[수영일기] 2달차 수린이의 현실적인 수영 고민들

이제 수영을 시작한지 2달차가 되었다!! 2년전에 수영을 하고싶다고만 생각하다가 결국엔 자신이 없어서 못했는데

벌써 2달차라니..!! 너무 뿌듯하다

 

이제 자유형 배영까지는 다 배웠고 그다음 평영 발차기를 배우는중이다. 평영 너무너무 재밌음 

발차기 한번으로 멀리멀리 가야하는 영법이라 자세에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

 

지금 내 고민은 자유형을 너무 못한다는것이다... 

호흡이 제일 중요한 문제일듯싶다.. 저번엔 50미터를 한번에 갔었는데 이번주 수업에서는 25미터도 한번에 못갔다;;

이게 왜그런지 생각해보니까 수업전에 호흡 연습을 계속 하다가 자유형을 하면 계속 가도 안힘든데 

호흡 연습을 하나도 안하고 하면 진짜 2번만 팔저어도 숨막혀죽을것같다... ㅠㅠㅠ

호흡 타이밍 연습을 더 열심히 해야할듯싶다..

 

그치만!! 배영은 우리반에서 내가 제일 잘하는것같다 ㅋㅋㅋㅋ 원래는 배영할 때도 자유형처럼 숨쉬어야하지만,, 그래도 숨쉬는시간이 훨씬 기니까 쭉쭉나간다. 원래는 자유형할 때 남자분들이 제일 앞줄 서시는데 배영이랑 평영발차기 할때는 내가 1빠다 

 

아 그리고 이번에 엑셀아이 수경을 구입했다!! 처음부터 좋은 수경살걸..

자유형 호흡할때 자꾸만 물이 들어온다 그리구 패킹수경이라 눈에 너무 압박돼서 진짜 현기증나 ㅋㅋㅋ 호흡도 안되는데 그와중에 눈도 아프고.. 휴.. 노패킹 처음써보는데 제발 물안들어오길..